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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김O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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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타국제교육원 작성일: 2014-01-13 10:07 조회: 5,8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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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입학을 한지 8 개월 정도가 지나, 이제 호주 입국을 앞두고 있다. 정말 한 가름의 내 삶을 회유 할 여유도 없이 시간이 어느 해 보다 도 빨리 흘러갔던 것 같다. 뭐 성취 한 것도 없이 ... 생각해 보면 작년 고 3, 수능을 앞두고 공부했던 때 마찬가지로 정말 시간이 빠르다 라는 것을 느꼈지만 올 해에는 그 때보다 도 더욱 빠르게 흘러간 기분이다.

입학을 한 순간부터 여름방학이 끝 날 무렵 까지만 해도 내가 호주는 가긴 가는 걸까? 라는 의문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호주 가기 거의 일주일을 남겨 두고서야 서서히 그실감은 어느새 내 발 밑으로 기어와 내 발목을 죄고 있었다.

슬슬 주위에선 송별회를 해준답시고... 옆에 죽마고우 들과는 울먹거리며 빠이빠이를 하는 중이고, 거의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인연인 내 가슴 속 짝사랑한 그녀와는 이제 잠시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니 호주 가는 상황이 느끼고 싶지 않을래야 느낄 수 밖에 없다.

지금 완벽 무방비 상태인 나로선 허탈 할 뿐이다. 지금에 와서야 ' 아... 이 상태로 호주 가서, 현재 모국어로 흡수 하기 힘든 수업들을 과연 영어로 소화가 될까... OTL' 하며 회유를 느끼고, 뒤돌아 서서 " 그럼 지금부터라도 맘 잡고 영어 열공 해야징~ ^^" 해도 소용 없는 일이다.



이미 여권이나 비자 발급은 완료된 상태며 비행기 티켓도 이미 거의 거며 쥔 상태 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나의 신세한탄을 거창히 늘어 놓은 것은 이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이 글을 보는 5기 학생들에게 좀 더 실감 시켜 주고자 쓴 것이다. 현재 필자의 상황뿐만 아니라 정말로 내 주위에 친구들과 한국에 있는 학생들 대부분이 이렇게 느끼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것이 현실이며, 앞으로 여러분들도 겪게 될 지도 모를 상황이다.



거의 META 초기인 3기로 입학한 나로서는 솔직히, UTAS라는 대학이 어떤 곳인지,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한국에 있는 동안이라도 학교생활을 수월히 완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어느 누구의 조언도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한국에선 선배가 없었기에 이런 아쉬움이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런 점을 달래고, 조금이라도 5기 여러분들께 도움을 보태고자 한 학년 동안의 경험담을 쓰고자 한다.



우선, 아무래도 입학하면서 가장 큰 벽은 IELTS 였다. 난 토익 이나 토플, 텝스 등 이 이외엔 그만큼 중추적인 영어시험이 없는 줄 알았다. 여기에 입학하면서 알게 된 것이 IELTS 이며, IELTS 는 호주 외 영국 등으로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선 거의 필수적인 영어시험 이었다. 현재 호주대학에서도 IELTS 성적 최소 6.0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바로 이 IELTS 에서 필자를 포함해 많은 친구들이 애를 먹었고 심지어 IELTS 성적이 저조하여 호주로 못 넘어가게 되는 불상사가 실제로 일어 나고 있다.



IELTS 성적에 관해 가장 크게 해주고 싶은 말은 최대한 미리부터 준비하여 IELTS 성적을 따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입학하기 전부터 IELTS 성적이 충족되게 된다면 그것에 대한 이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보통의 경우 IELTS 6.0을 우습게 여기고 여유를 가지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바로 필자의 경우 였고 우습게 보다 콧날이 베어 아픈 경험이 있었다. 처음 본 IELTS 성적이 4.5 였고, 이 점수면 기본 중 기본으로 잘 찍으면 나오는 점수라고 보면 된다. 그때부터 충격과 자극을 받아 좀 더 분발했던 기억이 난다.

우선 무조건 실력이 되든 안되든 IELTS 시험을 초기에 맛 보기로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보통 18 만원의 응시료를 아까워하는데, 아까운 것이 아니다.



초기에 IELTS 가 어떤 유형의 영어테스트 이며, 내가 어느 부분에 취약하지 가장 빠르게 판단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파악은 18만원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리고 IELTS 시험을 미루다 보게 되면 막바지에 이르러 폭탄처럼 한 달에 3 번씩 보는 경우도 흔하다. 필자의 경우 처음 4.5 받고 바로 두 번째 시험에서 6.0을 받았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초기에 내 문제를 잡고, 충분한 간격을 두어 내 부족한 부분을 골라 효율적인 공부를 한 결과였다.



둘째로, IELTS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여러 방향이 있을 것이다. 개인 방법이 있겠지만, 필자의 경우 IELTS 학원 같은 건 단 한번도 다니지 않았다. 다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IELTS 특강을 겨울방학때나, 여름 방학때 틈틈히 챙겨 수강했다. 아, 여기서 한가지 팁을 주자면 필자의 같은 경우 운이 좋아서, 학기초에 보는 입학 장학시험에서 방학특강때 했던 문제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장학금을 탔던 경험도 있어서 그렇게 특강은 나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다.



보통 이름있는 학원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나 그닥 그 방법을 추천하지 않는다. 필자가 귀차니즘에 쩌들어 학원 찾기를 꺼려했던 것도 있지만, 학교에서 하는 특강은 학원갈 시간도 절약해 주며 가격대비도 학원에 비해 저렴하여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올해 , 2학기에 들어오면서 정말 실력 있으시고, 좋으신 교수님들께서 오시면서 수업도 어느 학원 못지 않을 것 이라 자부한다. 아무래도 중요한 것은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어딜 가든 실력 있으신 분들이고, 공부하는 자세만 적극적이라면 어디든 좋은 공부할 장소가 될 것이다.



또, IELTS 성적은 학기 중 전공과목과 같이 공부하려면 약간 벅찰 수 도 있기 때문에 특히 여름 방학 활용을 정말 잘해야 한다는 것을 조언해 주고 싶다. 정말 단기간에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단 한번의 찬스다. 그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IELTS 성적이 충족되었다고 영어 공부를 놓아선 안 된다. 지금 현재 내가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 이점에 잇다. IELTS 다 끝났다고, 잠시 해이해졌는데, 호주 갈 날이 두렵기만 하다. 직접 호주에 거주하시다 오신 같은 동기 분께 들은 이야기인데, 그 분도 상당한 영어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이해하시지 못하셨단 것이었다. 지금 버벅 되는 필자의 스피킹 실력은 최악인데, 그렇다고 리스닝이 잘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스터디 구룹을 형성하여 점심시간이나 짬 날때 스피킹 주제를 선정하고 공부하는 방법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상으로, 여러분들은 필자 같이 후회하는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유익하고 순탄하게 한국에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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